I'm scared to open my fridge because of the black plastic bags.
A25분 분량
이번 회차 진행자 · 소담 & 준이
소담
[warmly] I opened my fridge this morning, and it smelled like peaches.
오늘 아침에 냉장고 열었는데 복숭아 냄새가 확 올라오더라.
smell like : ~ 냄새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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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smelled like peaches"에서 like는 "좋아하다"가 아니라 "~처럼"이에요. 영어는 냄새를 말할 때 뒤에 명사가 오면 반드시 like를 끼워요 — smell peaches라고 하면 "복숭아 냄새를 맡았다"는 딴 뜻이 됩니다. 반대로 뒤에 good, weird 같은 상태말이 오면 like 없이 smell good.
패턴
it smells like ~ — 명사 앞엔 like, 상태말 앞엔 like 없이. 이 갈림길만 외워두면 냄새 표현은 끝나요.
Your car smells like coffee.
네 차에서 커피 냄새 나.
준이
[curious] Peaches? Wait. Is that a good smell or a bad smell?
복숭아? 잠깐. 그거 좋은 냄새야, 나쁜 냄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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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여기 that은 앞에서 소담이 말한 "복숭아 냄새가 났다"는 상황 전체를 가리켜요. 영어는 이렇게 앞 얘기를 that 하나로 통째로 받는 일이 아주 잦습니다.
청크
Wait. — "기다려"가 아니라 대화 중에 "잠깐만, 뭐라고?" 하고 끼어들 때 쓰는 한 마디예요.
Wait. You went there without me?
잠깐. 나 빼고 거길 갔다고?
소담
[cheerfully] Good. They're ripe. When peaches are ready, you smell them first.
좋은 쪽이지. 다 익었다는 거니까. 복숭아는 먹을 때 되면 냄새부터 나거든.
ripe : (과일이) 잘 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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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When peaches are ready, you smell them first"의 you는 준이를 가리키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다 그렇다"는 일반적인 얘기를 할 때 영어는 주어를 you로 씁니다. 한국어로는 주어를 아예 안 말하는 자리("복숭아는 냄새부터 나거든")라서 특히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어휘
ready — 음식에 쓰면 "준비된"이 아니라 "먹어도 될 만큼 익은/다 된" 상태를 뜻해요.
The rice is ready.
밥 다 됐어.
준이
[deadpan] See, in my fridge, a smell is never good news. Never.
야, 우리 집 냉장고는 냄새가 나면 무조건 나쁜 소식이야.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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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news를 "뉴스"로만 알면 걸립니다. 여기선 "소식"이라는 뜻이라 good news는 곧 "좋은 징조". 앞 문장에 붙은 "Never."는 문장을 다시 안 쓰고 한 단어만 반복해서 "진짜 단 한 번도"라고 못 박는, 구어에서 흔한 강조법이에요.
연어
That's never good news. — "그건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야." 나쁜 조짐을 봤을 때 통째로 쓰는 말.
A call from my boss at 11 p.m. is never good news.
밤 11시에 부장님 전화? 절대 좋은 일 아니지.
소담
[laughs] That's a terrible way to start the show.
방송 시작을 그렇게 하는게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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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That's a terrible way to ~ — "그렇게 ~하는 게 어딨어"라는 핀잔. terrible 자리에 great, weird를 넣어 그대로 돌려쓸 수 있어요.
That's a great way to start the week.
한 주를 그렇게 시작하다니 좋은데.
준이
[cheerfully] It's perfect! Hi everyone, welcome to English Talk Cafe Joonie & Crew.
완벽하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English Talk Cafe Joonie & Crew입니다.
준이
I'm Joonie, and today I'm with Sodam. She makes food look pretty for a living.
저는 준이고요, 오늘은 소담이랑 같이합니다. 음식 예쁘게 차려내는게 직업인 친구예요.
for a living : 직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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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makes food look pretty"가 이 회차에서 제일 헷갈릴 만한 구조예요. make를 "만들다"로 읽으면 뜻이 안 잡히는데, 여기 make는 "그렇게 되게 하다"는 감각입니다. 뒤에 오는 동사는 to 없이 그냥 원형(look)을 붙여요 — [make + 대상 + 동사원형] 통째로 외우세요.
패턴
make + 대상 + 동사원형 — "~를 …하게 만들다". to를 넣지 않는 게 핵심.
That jacket makes you look taller.
그 자켓 입으니까 키 커 보인다.
정형 표현
for a living — 직업이 뭔지 말할 때 문장 끝에 붙이는 덩어리예요. job이란 단어를 안 써도 "그걸로 먹고산다"가 됩니다.
What do you do for a living?
무슨 일 하세요?
소담
[warmly] Hi. Today we're talking about one thing. What's in your fridge right now?
안녕하세요. 오늘은 딱 하나만 얘기할 거예요. 지금 여러분 냉장고엔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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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Today we're talking about ~ — "오늘은 ~ 얘기할 거예요." 지금 하고 있는 일 같아 보여도 실은 앞으로 할 일을 알리는 방송·발표용 시작 멘트예요.
Today we're talking about money.
오늘은 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소담
Not last week. Right now. Don't go look yet. Just try to remember it.
지난주 말고요. 지금요. 아직 보러 가지 마시고, 한번 떠올려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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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Don't go look yet"에 동사가 go와 look 두 개 붙어 있는데, 이건 go and look에서 and를 뺀 회화체예요. "가서 봐"를 go look, "가서 물어봐"를 go ask처럼 두 단어 붙여 말합니다. 문장 끝의 yet은 "아직은"이라 "이따 보되 지금은 말고"라는 뜻이 돼요.
청크
go look / go check / go ask — "가서 ~해" 를 두 단어로 붙여 말하는 회화 습관.
Go check the door.
가서 문 좀 확인해봐.
준이
[playfully] Sodam, that's scary. My fridge and my memory are not friends.
소담아, 그거 무섭다. 냉장고랑 기억력은 서로 안친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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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냉장고와 기억력을 사람처럼 놓고 "둘이 안 친하다"고 하는 농담이에요. 직역하면 이상하지만, 영어에선 "A and B are not friends"로 "둘이 영 안 맞는다"를 뜻하는 가벼운 드립으로 씁니다.
관용구
A and B are not friends — 둘이 상극이라는 걸 웃기게 말하는 방식.
Me and mornings are not friends.
나랑 아침은 안 맞아.
소담
[curiously] Then we'll go slowly. Top shelf first. What's on your top shelf?
그럼 천천히 가자. 맨 윗칸부터. 네 냉장고 맨 윗칸엔 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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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top shelf — 냉장고나 책장의 "맨 윗칸". 칸은 shelf, 서랍처럼 빼는 야채칸은 drawer예요.
Put it on the top shelf.
맨 윗칸에 올려놔.
준이
[confidently] Easy. Drinks. Four cans of beer, two sports drinks, and a few bottles of water.
쉽지. 음료수. 맥주 네 캔, 이온음료 두 개, 그리고 생수 몇 병.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영어는 액체나 셀 수 없는 것을 셀 때 담는 그릇을 앞에 세워요. four cans of beer(맥주 네 캔), a few bottles of water(생수 몇 병)처럼 [숫자 + 용기 + of + 명사] 순서가 고정입니다. 한국어 "맥주 네 캔"과 어순이 정반대라 입에 붙을 때까지 통으로 외우는 게 빨라요.
패턴
two cans of ~ / a bottle of ~ — 셀 수 없는 것을 셀 땐 담는 그릇을 앞에 세워서 셉니다.
Can you grab two bottles of milk?
우유 두 병만 집어와 줄래?
어휘
sports drink — 이온음료. 한국에서 흔히 쓰는 "이온음료"를 영어로 ion drink라고 하면 못 알아들어요.
소담
[flatly] And?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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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 표현
And? — "그리고?" 한 단어로 상대에게 더 말하라고 재촉하는 말. 무표정하게 던지면 "그게 다야?"라는 압박이 됩니다.
And? What did she say?
그래서? 걔가 뭐래?
준이
[short pause] ...And more cold water.
...그리고 찬물 더.
소담
[laughs] That's not a fridge. That's a drink machine with a door.
그건 냉장고가 아니라 문 달린 음료수 자판기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at's not a fridge. That's ___" 처럼 부정하고 곧바로 다른 이름을 붙이는 건 영어 농담의 단골 골격이에요. 앞뒤 두 문장이 한 세트라서 이 리듬째로 외워두면 그대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패턴
That's not a ~. That's a ~. — "그건 ~가 아니라 ~지." 비꼬거나 웃길 때 쓰는 2단 구성.
That's not a salad. That's a bowl of cheese.
그건 샐러드가 아니라 치즈 한 사발이지.
준이
[impressed] Hey, that was good. I'm stealing that later.
야, 그거 좋다. 나중에 내가 써먹어야지.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m stealing that는 물건을 훔치겠다는 게 아니라 "그 표현/아이디어 나도 써먹어야지"라는 칭찬입니다. 그리고 later(나중에)가 붙었는데도 will이 아니라 I'm -ing를 쓴 게 포인트 — 영어는 이미 마음먹은 가까운 미래를 이렇게 진행형으로 말해요.
관용구
I'm stealing that. — 남의 재치 있는 말을 듣고 "그거 나도 써먹을래" 하는 반응. 칭찬으로 통합니다.
Ha, I'm stealing that line.
하, 그 말 내가 써먹어야겠다.
준이
[cheerfully] Also, fun fact. My fridge light died. It's dark in there.
아 그리고, 재밌는 사실. 우리집 냉장고 불이 나갔어. 안이 깜깜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die는 사람만 죽는 게 아니라 전구·배터리·엔진처럼 "동력이 끊겨 멈추다"에 다 씁니다. "생명이 나갔다"는 하나의 그림으로 꿰면 My phone died(폰 배터리 나갔어)도 자연스럽게 이해돼요.
어휘
die — 기계·전구·배터리가 "나가다, 꺼지다". 고장의 가장 일상적인 표현.
My phone died on the way here.
오는 길에 폰 배터리가 나갔어.
정형 표현
fun fact — "재밌는 사실인데" 하고 잡담 하나를 툭 던질 때 앞에 붙이는 말.
Fun fact. I've never seen that movie.
재밌는 게 뭐냐면, 나 그 영화 한 번도 안 봤어.
준이
And honestly, I have no idea what's in the other shelves.
그래서 음료 칸 말고 다른 칸엔 뭐가 있는지 잘 몰라.
핵심노트 ▾
청크
I have no idea — "모르겠다"의 강한 버전. I don't know보다 "진짜 하나도 모른다"에 가까워요.
I have no idea where my keys are.
열쇠가 어디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소담
[appalled] So how do you find anything?
그럼 뭐 찾을 때 어떻게 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여기 anything은 "아무거나"가 아니라 "뭐라도 하나"예요. 의문문에서 anything은 이렇게 "뭐든 간에"라는 느낌으로 굴러갑니다.
준이
[deadpan] Phone flashlight. Every night. Like a small adventure.
폰 손전등 켜고 뒤지지. 매일 밤이 작은 모험이라니까.
소담
[sighs] Do you have kimchi in there? In the dark?
그 깜깜한 데에 김치는 있어?
준이
[sheepishly] I ran out. A long time ago. I keep meaning to buy some.
다 떨어졌어. 오래전에. 산다 산다 하면서 계속 못 샀네.
run out of : 다 떨어지다 / keep meaning to : 계속 ~하려고 마음만 먹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 ran out."에 뭐가 떨어졌는지가 안 붙어 있죠. 앞에서 김치 얘기가 나왔으니 굳이 반복 안 한 거예요 — 뭐가 떨어졌는지 밝힐 땐 of를 붙여 I ran out of kimchi, 서로 아는 상황이면 of 없이 I ran out.으로 끝냅니다.
청크
keep meaning to ~ — "산다 산다 하면서 못 샀다." 마음만 먹고 계속 못 한 일을 말할 때 쓰는 덩어리.
I keep meaning to call her.
걔한테 전화한다 한다 하면서 계속 못 하네.
소담
[warmly] Listeners, catch that one. "I ran out of kimchi." You had it, now it's gone.
여러분, 방금 표현 잡으세요. "I ran out of kimchi." 있었는데 지금은 다 떨어졌다는 뜻이에요.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catch that one은 "그거 잡으세요", 즉 "방금 그 표현 놓치지 말고 챙기세요"예요. 공을 잡듯 말을 붙잡는다는 감각이라 "알아듣다"라는 뜻으로도 그대로 씁니다(I didn't catch that = 못 알아들었어요).
어휘
catch — 귀로 붙잡는다는 감각에서 "알아듣다"가 나와요. 못 들었을 때 쓰는 필수 표현.
Sorry, I didn't catch that.
죄송해요, 못 알아들었어요.
준이
Right. You can run out of anything. Eggs, rice, shampoo, patience.
맞아요. 뭐든 다 떨어질 수 있어요. 계란, 쌀, 샴푸, 인내심.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run out of 뒤에 계란·쌀·샴푸를 나열하다 마지막에 patience(인내심)를 붙인 게 농담이에요. 눈에 보이는 물건뿐 아니라 시간·돈·인내심처럼 안 보이는 것에도 그대로 쓴다는 걸 웃기게 보여준 거죠.
연어
run out of patience / time / money — "인내심이 바닥나다, 시간이 없다, 돈이 떨어지다." 물건 아닌 것에도 그대로 씁니다.
We're running out of time.
시간 얼마 안 남았어.
소담
[playfully] Patience. With you, yes.
인내심도 떨어지지. 너랑 있으면 특히.
준이
[laughs] Okay, your turn. Top shelf. Go.
자, 네 차례. 맨 윗칸. 말해봐.
핵심노트 ▾
정형 표현
Your turn. Go. — "네 차례야. 말해봐." 여기서 Go는 "가"가 아니라 "시작해/말해봐"라는 신호예요.
Okay, your turn. Go.
자, 네 차례. 시작.
소담
Eggs, yogurt, tofu, a small bottle of milk, and three glass containers.
계란, 요거트, 두부, 작은 우유 한 병, 그리고 유리 통 세 개.
container : 밀폐용기, 통
준이
[questioning] Glass? Not plastic?
유리? 플라스틱 말고?
소담
Glass. You can see inside. If you can't see it, you forget it.
유리. 안이 보이잖아. 안 보이면 잊어버리게 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f you can't see it, you forget it."의 you도 준이가 아니라 "사람은 다 그래"라는 일반론이에요. 이 형태([If you ~, you ~])는 생활의 진리를 말할 때 통으로 쓰는 틀입니다.
패턴
If you ~, you ~. — "~하면 ~하게 돼." 일반적인 진리를 말할 때 쓰는 틀. 뒷문장에 will을 안 붙여도 됩니다.
If you don't write it down, you forget it.
안 적어두면 까먹게 돼.
준이
[thoughtful] Huh. That's actually smart.
오. 그거 진짜 똑똑하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actually가 여기서 "실제로"가 아니라 "어? 의외로"라는 감탄이에요. 별거 아닐 줄 알았는데 괜찮았을 때 쓰는 뉘앙스라, 살짝 실례가 될 수도 있는 솔직한 감탄이기도 합니다.
청크
That's actually smart. — "어, 그거 의외로 똑똑한데." 기대 안 했다가 감탄할 때.
This is actually pretty good.
이거 의외로 꽤 괜찮은데.
소담
It's not smart. It's just how I stop wasting food.
똑똑한 게 아니라, 음식 안 버리려면 그렇게 하는 거야.
waste food : 음식을 버리다, 낭비하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t's just how I stop wasting food"에서 how는 "어떻게?"가 아니라 "~하는 방법·방식"이라는 덩어리예요. how I stop wasting food 전체가 "내가 음식을 안 버리는 방법"이라는 하나의 명사 덩어리가 됩니다.
패턴
That's just how I ~ — "난 그냥 그렇게 해." 자기 방식을 담백하게 말할 때 쓰는 틀.
[excited] Ah. This is my favorite part of the whole fridge.
아. 여기가 냉장고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데야.
소담
Green onions, cut, standing in a jar. Lettuce in a box with a paper towel.
대파는 잘라서 통에 세워두고, 상추는 키친타월 깔아서 통에 넣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Green onions, cut, standing in a jar."는 동사가 거의 없는 메모식 문장이에요. 요리·정리 얘기를 할 땐 이렇게 재료 + 상태만 툭툭 던지는 말투가 자연스럽습니다. standing은 파를 세워 꽂아뒀다는 그림이에요.
준이
[surprised] A paper towel? Inside the box?
키친타월? 통 안에?
소담
★ 오늘의 핵심 표현
Yes. The paper takes the water. Wet leaves go bad so fast.
응. 종이가 물기를 먹거든. 잎이 젖어 있으면 진짜 금방 상해.
go bad : (음식이) 상하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e paper takes the water"의 take는 "가져가다"에서 온 감각 그대로 "물기를 빨아들인다"예요. 이 회차 핵심인 go bad가 바로 여기서 처음 나옵니다.
준이
[excitedly] Okay, stop. Listeners, this is the big one today. "Go bad."
자, 잠깐만요. 여러분, 이게 오늘의 핵심 표현이에요. "Go bad."
핵심노트 ▾
청크
This is the big one. — "이게 오늘의 핵심이에요." 여러 개 중 제일 중요한 하나를 짚을 때 the big one이라고 합니다.
Of all his mistakes, this is the big one.
걔 실수 중에 이게 제일 큰 거야.
소담
Food gets old, it smells, the color changes. You can't eat it. It went bad.
음식이 오래돼서 냄새 나고 색이 변하고, 못 먹게 되는 거예요. 그게 went bad죠.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Food gets old"의 get은 "얻다"가 아니라 "그 상태가 되다"예요. get 뒤에 상태말이 붙으면 무조건 "~해지다"로 읽으면 됩니다 — get old(오래되다), get cold(식다), get tired(피곤해지다). 그리고 마지막 It went bad는 go bad의 과거형이에요.
패턴
get + 상태말 — "~해지다". 변화의 순간을 말하는 영어의 기본 엔진.
The soup got cold.
국이 다 식었네.
준이
You can also say "go off." Same thing. "The rice went off."
"go off"라고도 해요. 같은 뜻이에요. 밥이 쉬었을 때 "The rice went off."
go off : (음식이) 상하다
핵심노트 ▾
구동사
go off — go bad와 같은 뜻으로 영국·호주에서 더 많이 씁니다. off에 "정상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감각이 있어서, 알람이 울리거나 불이 꺼지는 것도 go off예요.
This milk has gone off.
이 우유 상했네.
소담
And when it's fine? You say "it's still good." Or "it's still fresh."
그럼 괜찮을 땐요? "it's still good." 아니면 "it's still fresh."
still good : 아직 괜찮은, 안 상한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여기 good은 "좋은"이 아니라 "먹어도 되는, 멀쩡한"이에요. 영어의 good은 "그 목적에 문제없다"는 감각이라 음식에 쓰면 "안 상했다"가 됩니다. 식당에서 더 필요하냐고 물을 때 I'm good이 "괜찮아요, 됐어요"가 되는 것도 정확히 같은 감각이에요.
정형 표현
It's still good. — "아직 안 상했어." 냉장고에서 뭘 꺼내 판단할 때 쓰는 바로 그 한 마디.
Is the yogurt still good?
이 요거트 아직 먹어도 되나?
준이
[playfully] That's my sentence every night. "It's still good... probably."
그건 내가 매일 밤 하는 말이지. "아직 괜찮아... 아마도."
소담
[flatly] "Probably" is not a food safety word, Joonie.
"아마도"는 식품 안전 용어가 아니야, 준아.
준이
[laughs] Fine. But listen. I somehow managed to find strawberries last month. One expensive box.
알았어. 근데 들어봐. 나 지난달에 어렵사리 딸기를 구했거든. 비싼 걸로 딱 한 팩.
somehow managed to ~ : 우여곡절 끝에, 어떻게든 용케 해냈다
핵심노트 ▾
청크
somehow managed to ~ — "우여곡절 끝에 어떻게든 해냈다." manage to에 이미 "어렵게 해냈다"는 뜻이 들어 있고, somehow가 "어찌어찌"를 더해요.
I somehow managed to get tickets.
어떻게든 표를 구하긴 했어.
준이
[frustrated] They went bad in two days. Two days! Inside the fridge!
이틀 만에 상했어. 이틀! 냉장고 안에서!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n two days"를 "이틀 후에"로만 외우면 여기서 막혀요. in은 "그 시간 안에"라는 감각이라 상황에 따라 "이틀 만에"가 됩니다. 여기선 이틀도 안 돼서 상했다는 억울함이 핵심이에요.
패턴
in + 기간 — "그 시간 안에 / 그만큼 만에". 걸린 시간을 말할 때 씁니다.
He finished it in ten minutes.
걔 그거 10분 만에 끝냈어.
소담
[curiously] Did you wash them first?
씻어서 넣었어?
준이
Of course. All of them. Right away.
당연히 씻지. 사 오자마자 전부.
핵심노트 ▾
청크
right away — "바로, 즉시." right가 "정확히"라는 뜻으로 붙어 시간을 딱 붙여주는 느낌이에요.
I'll send it right away.
바로 보내드릴게요.
소담
[sighs] There it is. Water. Don't wash them until you eat them.
그거 때문이야, 물기. 먹기 직전까지 씻지 마.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ere it is."는 물건을 찾았을 때도 쓰지만, 여기선 "아, 원인이 그거였네" 하고 범인을 딱 짚는 말이에요. 안 보이던 게 눈앞에 나타났다는 하나의 감각으로 두 쓰임이 다 설명됩니다.
정형 표현
There it is. — 찾던 것/원인이 딱 드러났을 때. "그거였네."
You didn't save the file? There it is.
파일을 저장 안 했다고? 그거였네.
패턴
Don't ~ until you ~ — "…하기 전까지는 ~하지 마." 한국어 "먹기 직전까지 씻지 마"의 어순과 반대라 통으로 외우는 게 편해요.
Don't open it until I get there.
내가 갈 때까지 열지 마.
준이
[appalled] ...I've been killing my own precious strawberries.
...내가 그 귀한 딸기를 내 손으로 죽이고 있었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ve been killing ~는 "지금까지 쭉 그래왔다"는 형태예요. 방금 깨달았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반복해온 일이라는 자책의 뉘앙스가 여기서 나옵니다.
패턴
I've been ~ing — "나 계속 ~해오고 있었네." 지금 막 알아챈 오래된 습관을 말할 때.
I've been doing it wrong this whole time.
나 그동안 계속 잘못하고 있었네.
소담
[chuckles softly] For years, probably.
아마 몇 년째겠지.
준이
[dramatically] This changes everything. I thought a fridge stopped time.
이거 진짜 충격이다. 난 냉장고가 시간을 멈추는 줄 알았어.
핵심노트 ▾
정형 표현
This changes everything. — "이거 완전 판이 바뀌는데." 새로 안 사실이 충격적일 때 과장 섞어 쓰는 한 마디.
Wait, she's his sister? This changes everything.
잠깐, 걔가 여동생이라고? 완전 얘기가 달라지는데.
소담
[calm] It doesn't stop time. It slows it down. That's all a fridge does.
멈추는 게 아니라 늦추는 거야. 냉장고가 하는 일은 그게 다야.
slow down : 늦추다, 속도를 줄이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at's all a fridge does"는 "그게 냉장고가 하는 전부야", 즉 "그 이상은 못 한다"는 뜻이에요. 여기 does는 앞의 slows it down을 되받는 자리라 굳이 다시 말하지 않은 겁니다.
패턴
That's all ~ does. — "그게 다야, 그 이상은 없어." 기대를 낮출 때 쓰는 틀.
It's just tea. That's all it does.
그냥 차야. 그게 다야.
준이
[annoyed] No, no. My mom keeps things in there for months. Months!
아니야, 아니야. 우리 엄마는 거기다 몇 달씩 넣어두는데. 몇 달을!
핵심노트 ▾
어휘
keep — "유지하다"에서 뻗어 나와 물건을 어디에 "보관하다"로도 씁니다. 뒤에 장소가 오면 대부분 이 뜻이에요.
Where do you keep the sugar?
설탕 어디다 둬?
소담
[flatly] Kimchi and sauces. Not lettuce. Not strawberries.
김치랑 소스겠지. 상추 말고. 딸기 말고.
준이
[short pause] ...Okay. That's true.
...그건 맞네.
소담
[curiously] Speaking of sauces. Your fridge door pockets. What's in there?
소스 얘기 나와서 말인데. 냉장고 문쪽 포켓, 거긴 뭐 있어?
핵심노트 ▾
청크
Speaking of ~ — "~ 얘기 나온 김에." 방금 나온 단어를 붙잡아 화제를 자연스럽게 넘길 때 쓰는 필수 연결 표현.
Speaking of Jimin, did she call you?
지민이 얘기 나와서 말인데, 걔가 너한테 전화했어?
준이
[nervous laugh] Oh. Those pockets are a museum.
아. 그 문짝 포켓들은 그냥 박물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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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Those pockets are a museum"은 "박물관이다" = "몇 년째 아무도 안 건드린 유물 창고다"라는 농담이에요. 영어는 이렇게 [A is a B]로 과장 비유를 툭 던지는 걸 좋아합니다.
준이
Ketchup, hot sauce, and maybe eleven sauce packets from delivery food.
케첩, 핫소스, 그리고 배달 음식에 딸려오는 소스가 한 11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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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maybe — 숫자 앞에 붙으면 "아마 ~쯤". 정확하지 않다는 신호예요.
There were maybe twenty people.
한 스무 명쯤 있었나.
소담
[amazed] Eleven? Why do you keep them?
열한 개? 그걸 왜 모아둬?
준이
[cheerfully] For the future! Sauce is money. Free money.
미래를 위해서지. 소스는 돈이야. 공짜 돈.
소담
[deadpan] Check the dates on those. Some of them are older than my dog.
날짜 좀 봐. 그중에 우리 집 강아지보다 나이 많은 것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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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여기 dates는 약속이나 데이트가 아니라 포장에 찍힌 유통기한이에요. 영어는 유통기한을 그냥 the date로 부르는 일이 많습니다.
연어
check the date — "날짜(유통기한) 확인해." 마트나 냉장고 앞에서 쓰는 생활 표현.
Check the date before you drink that.
그거 마시기 전에 날짜 확인해.
준이
[laughs harder] Okay, that one hurt.
와, 그건 좀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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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뉘앙스
"That one hurt."의 주어 that one은 방금 소담이 던진 그 농담이에요. 말이 아팠다 = 정곡을 찔렸다는 뜻으로, 웃으면서 인정할 때 쓰는 리액션입니다.
관용구
That one hurt. — "그건 좀 아팠다." 뼈 때리는 농담을 맞았을 때 웃으며 인정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