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us] Okay, but lunch is small. Nothing else went wrong, right?
근데 점심은 작은 일이고. 다른 문제는 없었지?
핵심노트 ▾
구동사
go wrong — "일이 잘못되다". 사람이 아니라 상황·계획이 주어가 돼요. 여기 nothing else went wrong은 "다른 건 아무 문제 없었지"입니다.
Everything that could go wrong went wrong.
잘못될 수 있는 건 다 잘못됐어.
소담
[thoughtful] The recipe. I keep my sauce notes on my phone.
레시피가 문제였지. 소스 메모를 다 폰에 적어놨거든.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 keep my notes on my phone은 "폰에 저장해 둔다"예요. keep의 핵심 감각은 "계속 그 자리에 둔다"라서, 물건을 어디에 보관하는지 말할 때 그대로 씁니다.
패턴
keep 무엇 on/in 어디 — "~를 …에 넣어 둔다, 보관한다."
I keep my passport in this drawer.
여권은 이 서랍에 넣어 둬.
두식
[questioning] So you couldn't look it up.
그럼 찾아볼 수가 없었겠네.
소담
[warmly] Oh, hold on. Listeners, that one is useful. "Look it up."
아, 잠깐만요. 여러분, 이거 유용해요. "look it up."
핵심노트 ▾
정형 표현
hold on — "잠깐만." 전화에서 기다리라고 할 때도, 대화 도중 끼어들 때도 같은 말이에요. 손으로 붙잡는 그림 그대로입니다.
Hold on, I think I left my wallet.
잠깐만, 나 지갑 두고 온 것 같아.
두식
It means, find the information. On your phone, in a book, anywhere.
정보를 찾는다는 뜻이죠. 폰이든 책이든 어디서든.
소담
"I don't know that word." "Look it up." That's the normal way.
"이 단어 모르겠어." "찾아봐." 자연스러운 말이죠.
두식
And with a thing in the middle. "Look the address up."
사이에 목적어를 넣기도 해요. "Look the address up."
look up : 찾아보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look up은 목적어를 사이에 끼울 수 있어요. look up the address / look the address up 둘 다 됩니다. 딱 하나 규칙이 있다면 it, them 같은 대명사는 반드시 사이에 들어간다는 것 — look it up은 되지만 look up it은 안 됩니다.
패턴
look 무엇 up — 이름·주소·단어처럼 조회할 대상을 사이에 넣는 형태예요.
I looked his number up online.
걔 번호 인터넷에서 찾아봤어.
소담
[calm] Both are fine. Don't worry about that part.
둘 다 맞아요. 그 부분은 신경 안 쓰셔도 돼요.
두식
[dismissive] Yeah. Just say it.
그냥 말해요, 그냥.
소담
[chuckles] So, no phone, no notes. I had to taste and guess.
아무튼, 폰도 없고 메모도 없고. 맛보면서 감으로 했지.
핵심노트 ▾
패턴
I had to ~ —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다." 상황에 떠밀려 그렇게 했다는 뉘앙스예요. 의무보다 불가피함 쪽에 가깝습니다.
The bus never came, so I had to walk.
버스가 안 와서 어쩔 수 없이 걸어갔어.
두식
[impressed] And? Was it bad?
그래서? 망했어?
소담
[thoughtful] It was actually better. With nothing else to rely on, I could taste everything more clearly.
사실 더 나았어. 의지할 곳이 없으니 미각이 더 살아나더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With nothing else to rely on은 "달리 기댈 게 없으니까"예요. with를 "~와 함께"로 읽으면 막히는데, 여기서는 "그런 상황이라서"라는 이유를 얹는 자리입니다. nothing else to ~는 "~할 게 달리 없다"로 통째로 잡으세요.
구동사
rely on ~ — "~에 기대다, 의지하다". 사람에게도 물건·정보에도 씁니다.
You can't rely on the weather app.
날씨 앱은 믿을 게 못 돼.
두식
[surprised] So the phone was making your food worse.
그럼 폰이 네 음식을 망치고 있었단 거네.
핵심노트 ▾
패턴
make 무엇 + 형용사 — "~를 …하게 만들다." 뒤에 worse, better, easy 같은 말을 그대로 붙이면 됩니다.
The music makes everything easier.
음악 틀면 뭐든 수월해져.
소담
[laughs] That's not what I said.
그런 말 아니거든.
핵심노트 ▾
정형 표현
That's not what I said. — "그런 말 한 적 없거든." 상대가 내 말을 왜곡했을 때 쓰는 정형 문장이에요. what I said가 통째로 "내가 한 말"입니다.
That's not what I said. Listen again.
그런 말 아니야. 다시 들어봐.
두식
[mischievously] That's exactly what you said.
방금 딱 그렇게 말했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앞 문장에서 not만 빼고 exactly를 넣어 그대로 돌려주는 받아치기예요. 영어 농담에서 아주 흔한 리듬입니다.
소담
[playfully] Anyway. Then something funny happened.
아무튼. 그다음에 웃긴 일이 있었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something funny처럼 -thing으로 끝나는 말은 꾸미는 말이 뒤에 와요. funny something이 아니라 something funny입니다. 한국어 어순과 반대라 헷갈리기 쉬운 지점이에요.
패턴
something + 형용사 — "~한 뭔가". anything, nothing도 똑같이 뒤에서 꾸밉니다.
I want something cold.
뭔가 시원한 거 마시고 싶다.
두식
[curious] Go on.
말해봐.
핵심노트 ▾
구동사
Go on. — "계속해 봐." 이야기를 이어가라고 재촉하는 짧은 말이에요.
Go on, I'm listening.
계속해, 듣고 있어.
소담
I was supposed to meet my client at Seongsu Station. She said, “Exit four.”
성수역에서 클라이언트 만나기로 했거든. 4번 출구라고 했어.
핵심노트 ▾
패턴
be supposed to ~ — "~하기로 되어 있었다." 약속·예정이 있었다는 뜻이고, 과거형으로 쓰면 대개 "근데 그렇게 안 됐다"는 뉘앙스가 따라와요.
We were supposed to meet at seven.
우리 일곱 시에 만나기로 했었잖아.
두식
[flatly] Let me guess. You went to exit one.
맞혀볼게. 1번 출구 갔지.
핵심노트 ▾
정형 표현
Let me guess. — "맞혀볼게." 상대가 말하기 전에 결과를 예상하며 끼어드는 말이에요. 대개 놀리는 톤이 섞입니다.
Let me guess. You forgot again.
맞혀볼게. 또 까먹었지.
소담
[sheepishly] I waited twenty minutes at exit one.
1번 출구에서 20분 기다렸어.
두식
[bursts out laughing] Twenty minutes!
20분을!
소담
[frustrated] I couldn't call her! I couldn't text her!
전화도 못 하고 문자도 못 보내는데 어떡해!
핵심노트 ▾
어휘
text — "문자를 보내다"라는 동사예요. send a text라고 길게 안 하고 text her, text me처럼 사람을 바로 뒤에 붙입니다.
Text me when you get home.
집 도착하면 문자해.
두식
[laughs harder] What did you do? Just stand there?
그래서 뭐 했어? 그냥 서 있었어?
소담
[calm] I walked to every exit. One, two, three, four.
출구를 다 돌았지. 1번, 2번, 3번, 4번.
두식
[amazed] Like a lost dog.
길 잃은 강아지처럼.
핵심노트 ▾
패턴
like a ~ — "~처럼". 비유할 때 앞에 like 하나만 붙이면 끝이에요. 문장 없이 Like a lost dog.처럼 통째로 던지는 것도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He eats like a bird.
걔는 새 모이만큼 먹어.
소담
[annoyed] Like a professional.
프로답게 그런 거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상대의 Like a ~ 구조를 그대로 받아 단어만 바꿔 되받아치는 말장난이에요. 억울함을 유머로 방어하는 전형적인 리듬입니다.
두식
[chuckles] Okay, okay. A professional lost dog.
알았어, 알았어. 길 잃은 프로 강아지.
소담
[sighs] She was at exit four. Reading a book. Very calm.
클라이언트는 4번 출구에 있었어. 책 읽으면서. 아주 여유롭게.
두식
[questioning] She wasn't angry?
화 안 냈어?
소담
[warmly] No. She said, "This is how we did it before."
아니. "예전엔 다 이랬잖아요"라더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is is how we did it before는 "예전엔 이런 식으로 했었잖아요"예요. how는 "어떻게"가 아니라 "~하는 방식"이라는 뜻으로 통째 쓰입니다. This is how ~를 하나의 덩어리로 외우세요.
패턴
This is how ~ — "이게 ~하는 방식이야." 방법을 보여주거나 설명할 때 씁니다.
This is how I make it at home.
집에선 이렇게 만들어.
두식
[thoughtful] Huh. That's true, though.
음. 그건 그렇지.
핵심노트 ▾
청크
~, though. — 문장 끝에 붙는 though는 "근데 말이야"라는 가벼운 뒤집기예요. 앞말과 살짝 어긋나는 생각을 덧붙일 때 씁니다. 문장 맨 앞이 아니라 반드시 끝에 붙는다는 게 포인트예요.
It's expensive. It's good, though.
비싸긴 해. 근데 맛있어.
소담
[curious] Oh, and one more thing. I started writing questions down.
아,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걸 적기 시작했어.
핵심노트 ▾
구동사
write ~ down — "적어 두다". down에는 종이 위로 눌러 고정한다는 감각이 있어요. 그래서 머릿속에 있던 걸 밖에 남긴다는 뜻이 됩니다.
Write down your number for me.
번호 좀 적어줘.
두식
[questioning] Questions?
궁금한 거?
소담
Things I wanted to look up. I couldn't, so I wrote them on paper.
찾아보고 싶은 것들. 못 찾으니까 종이에 적었지.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ings I wanted to look up은 "내가 찾아보고 싶었던 것들"이에요. 명사(things) 뒤에 설명이 통째로 따라붙는 영어 특유의 어순인데, 한국어는 반대로 앞에서 꾸며서 처음엔 낯설 수 있어요. things 다음에 잠깐 끊어 읽으면 뜻이 잡힙니다.
소담
[playfully] It's still in my pocket. Six questions.
아직 주머니에 있어. 여섯개.
두식
[dismissive] Six? In one day?
여섯 개나? 하루에?
소담
[calm] That's how many times I wanted my phone. At least.
내가 폰을 찾은 횟수가 그만큼이란 거지. 적어도.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at's how many times I wanted my phone.은 "그게 곧 내가 폰을 찾은 횟수야"예요. 앞 turn의 여섯 개(질문 수)를 That으로 받고, how many times가 통째로 "몇 번인지 그 횟수"라는 하나의 덩어리입니다.
청크
at least — 문장 끝에 툭 붙이면 "적어도 그 정도는"이라는 뜻이에요. 자기 말을 살짝 보정할 때 자주 씁니다.
It'll take an hour. At least.
한 시간은 걸려. 적어도.
소담
[questioning] Okay, then. How many times do you pick up your phone?
좋아, 그럼. 넌 폰을 하루에 몇 번 집어?
핵심노트 ▾
구동사
pick up — 손으로 집어 드는 게 기본 그림이에요. 여기서 "(전화를) 받다", "(사람을) 태우러 가다", "(물건을) 사 오다"까지 다 뻗어 나갑니다. 전부 "집어서 내 쪽으로 가져온다"는 하나의 감각이에요.
Can you pick up some milk on your way?
오는 길에 우유 좀 사 올래?
두식
[calm] Me? Maybe... twenty.
나? 한... 스무번?
소담
[deadpan] Twenty.
스무 번.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상대의 말을 그대로 한 단어만 반복하면 영어에서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라는 의심의 신호가 돼요. 아무 형용사도 안 붙였는데 놀림이 되는 게 포인트입니다.
두식
[annoyed] Why are you saying it like that?
왜 그렇게 말해?
핵심노트 ▾
청크
like that — "그런 식으로". 말투나 태도를 지적할 때 쓰는 덩어리예요.
Don't look at me like that.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소담
Let's count it. Morning alarm. That's one.
같이 세어보자. 아침 알람. 하나.
두식
[flatly] Fine. One.
그래. 하나.
핵심노트 ▾
정형 표현
Fine. — "알았어." 동의는 하지만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뉘앙스예요. 기분 좋게 좋다고 할 때의 Good과는 톤이 완전히 다릅니다.
Fine. You win.
알았어. 네가 이겼다.
소담
Then you check the time. Then the weather.
그다음에 시간 보고. 날씨 보고.
핵심노트 ▾
연어
check the time — "시간을 보다". 한국어 "보다" 때문에 see the time이라고 하기 쉬운데, 시계나 폰으로 확인하는 건 check을 씁니다. check the weather도 마찬가지예요.
Let me check the time real quick.
시간 좀 잠깐 볼게.
두식
[muttering] Two, three.
둘, 셋.
소담
Then the gym group chat. Your coach posts every morning.
그다음 체육관 단톡. 관장님 매일 아침 글 올리시잖아.
핵심노트 ▾
어휘
group chat — "단톡방". 그리고 post는 그 방이나 SNS에 "글을 올리다"라는 동사예요.
She posts in the group chat every day.
걔는 매일 단톡에 글 올려.
두식
[surprised] How do you know that?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소담
[playfully] You showed me. Twice.
네가 보여줬거든. 두 번이나.
두식
[muttering] Four.
넷.
소담
Music at the gym. Timer between sets. Weight photo.
운동할 때 음악. 세트 사이 타이머. 몸무게 사진.
두식
[frustrated] Okay, that's like seven, eight—
알았어, 그럼 일곱, 여덟—
핵심노트 ▾
청크
that's like ~ — 숫자 앞에 붙는 like는 "대충, 한 ~쯤"이에요. 회화에서 어마어마하게 자주 나오는데 사전에서는 잘 안 잡히는 쓰임입니다.
It's like ten minutes from here.
여기서 한 십 분쯤 걸려.
소담
[calm] And that's before lunch.
그리고 그게 점심 전이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And that's before lunch.는 "근데 그게 아직 점심 전이야" — 아직 절반도 안 왔다는 뜻이에요. 숫자를 더 얹지 않고 시점만 툭 던져서 더 세게 찌르는 말투입니다.
두식
[long pause] ...Okay. It's more than twenty.
...그래. 스무 번보단 많네.
소담
[warmly] Here's the real thing, though. Half of them probably don't really have a reason.
근데 진짜 중요한 건 이거야. 절반은 이유가 없을걸.
핵심노트 ▾
청크
Here's the real thing. — "근데 진짜 중요한 건 이거야." Here's ~는 앞으로 할 말을 눈앞에 꺼내 놓듯 소개하는 덩어리예요.
Here's the problem. Nobody told me.
문제는 이거야. 아무도 나한테 말을 안 했어.
두식
[questioning] What do you mean, no reason?
이유가 없다는 게 무슨 소리야?
핵심노트 ▾
정형 표현
What do you mean, ~? — "~라는 게 무슨 소리야?" 상대 말의 일부를 뒤에 그대로 붙여서 되묻는 형태예요. 놀라거나 납득이 안 될 때 씁니다.
What do you mean, it's closed?
문 닫았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소담
You pick it up, look at it, and put it down.
그냥 집어서 보고 다시 내려 놓지.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pick it up / put it down처럼 it이 들어가면 반드시 사이에 끼워야 해요. pick up it, put down it은 안 됩니다. 짧은 대명사는 항상 가운데로 들어간다고 통으로 외우세요.
구동사
put ~ down — "내려놓다". pick up의 정확한 반대말이라 짝으로 외우면 좋아요.
Put your phone down and eat.
폰 내려놓고 밥 먹어.
두식
[appalled] ...I do that.
...나 그거 하는데.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 do that.의 do that은 앞에서 말한 행동 전체(집었다가 보고 내려놓는 것)를 통째로 받는 말이에요. 영어는 같은 동작을 반복하기 싫을 때 do that 하나로 퉁칩니다.
소담
[warmly] Everyone does. And there's a phrase for it. "Out of habit."
다들 그래. 그걸 말하는 표현이 있어. "out of habit."
두식
Out of habit. No thinking. Your hand just goes.
습관적으로. 생각 없이. 손이 그냥 가는 거지.
out of habit : 습관적으로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Your hand just goes.는 "손이 그냥 (거기로) 가버려"예요. go 뒤에 아무것도 안 붙었지만, 목적지를 말 안 해도 알아듣는 상황이라 생략한 겁니다. just가 "생각도 없이 그냥"이라는 느낌을 담당해요.
소담
"I checked my phone out of habit." "I said sorry out of habit."
"습관적으로 폰을 봤어." "습관적으로 미안하다고 했어."
두식
[flatly] Or, "I went to the gym out of habit."
아니면 "습관적으로 체육관에 갔어."
소담
[chuckles] That one is very you.
그건 완전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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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
That's very you. — "그거 완전 너답다." 사람 이름이나 you를 형용사 자리에 넣어 "그 사람 성격 그 자체"라고 말하는 방식이에요. 한국어 "너답다"와 감각이 거의 똑같습니다.
That jacket is so you.
그 재킷 완전 너다.
두식
[deadpan] It's a good habit.
좋은 습관이잖아.
두식
[hesitant] Uh... can I just check my messages?
아 근데... 나 문자 좀 확인하면 안 돼?
핵심노트 ▾
청크
Can I just ~? — just가 들어가면 "딱 이것만, 잠깐만"이라는 느낌이 생겨서 부탁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눈치 보며 뭔가 요청할 때 붙이는 단어입니다.
Can I just ask one thing?
딱 하나만 물어봐도 돼?
소담
[laughs] Doosik.
두식아.
두식
[frustrated] I know! I know. I just... wanted to know.
안다고! 아는데. 그냥... 궁금해서.
소담
[mischievously] Out of habit?
습관적으로?
두식
I keep bouncing my leg, though.
근데 자꾸 다리를 떨게 되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bounce one's leg가 "다리를 떨다"예요. 한국어 "떨다" 때문에 shake를 쓰기 쉬운데, 위아래로 통통 튀는 그 동작은 bounce입니다.
패턴
keep -ing — "자꾸 ~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행동을 말할 때 쓰는 덩어리예요. keep 뒤에는 -ing가 붙습니다.
I keep forgetting his name.
자꾸 걔 이름을 까먹어.
소담
[curious] Really? Since when?
진짜? 언제부터?
핵심노트 ▾
정형 표현
Since when? — "언제부터?" 두 단어짜리 짧은 되물음인데, 상황에 따라 순수한 궁금증도 되고 "네가 언제부터 그랬다고?"라는 시비조도 돼요. 톤이 뜻을 정합니다.
Since when do you cook?
네가 언제부터 요리를 했다고?
두식
[flatly] Since we put the box on the shelf.
저 상자를 선반에 올려놓은 순간부터.
핵심노트 ▾
패턴
since 주어 + 동사 — "~한 이후로". since 뒤에 시점(yesterday)만 오는 게 아니라 문장 하나를 통째로 넣을 수 있어요.
I haven't slept since I got the news.
그 소식 들은 뒤로 잠을 못 잤어.
소담
[calm] So. One day with no phone. Still easy?
그래서. 폰 없는 하루. 아직도 쉬워?
두식
[stammers] I— yes. It's easy. I can live without it.
난, 그럼. 쉽지. 폰 없이 살 수 있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말을 더듬는 I— yes.가 정작 내용(쉽다)과 정반대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다음 turn에서 소담이 이걸 바로 잡아냅니다.
소담
[warmly] Okay, stop. Everyone, this is today's big one.
자, 잠깐만. 여러분, 이게 오늘의 핵심이에요.
핵심노트 ▾
청크
today's big one — 여기 one은 "표현"을 대신 받는 말이에요. big one은 "오늘의 핵심 한 방". 앞에서 말한 종류를 반복하지 않고 one으로 받는 건 회화에서 매우 흔합니다.
That's the big one, remember it.
그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기억하세요.
소담
"I can't live without it." He keeps saying the opposite.
"I can't live without it." 두식이는 계속 반대로 말하고 있는 거고요.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여기 the opposite는 "반대되는 것"이에요. 두식은 계속 I can live without it이라고 하지만, 정작 몸(다리 떨기, 문자 확인)은 정반대를 말하고 있죠.
두식
[calm] It's simple. It means, I really need this thing.
간단해요. 난 이거 진짜 필요하다는 뜻이죠.
소담
It's stronger than "I like it." It means life is hard without it.
"좋아해"보다 훨씬 세요. 그게 없으면 사는 게 힘들다는 거죠.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t's stronger than "I like it."은 두 표현의 세기를 비교하는 말이에요.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없으면 곤란한 수준이라는 뜻이죠.
두식
"I can't live without coffee." "I can't live without my dog."
"커피 없이는 못 살아." "우리 개 없이는 못 살아."
소담
There's a softer way too. "I'd be lost without it."
좀 더 부드러운 표현도 있어요. "I'd be lost without it."
두식
[questioning] Lost. Like, no idea what to do.
lost.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죠.
핵심노트 ▾
청크
no idea what to do —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I have no idea에서 have를 떼고 덩어리만 던지는 것도 자연스러워요. what to do가 통째로 "뭘 할지"입니다.
I had no idea what to say.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소담
Exactly. “I'd be lost without this map.” Warm, not dramatic.
맞아요. “이 지도 없으면 나 완전 헤맬 거야.” 따뜻하죠. 과하지 않고.
be lost without : ~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lost는 길을 잃었을 때만 쓰는 게 아니라 "어쩔 줄 몰라 막막한 상태"를 통째로 가리켜요. 그래서 I'd be lost without it은 "그거 없으면 나 완전 헤맬 거야"가 됩니다. 앞의 I'd(=I would)는 "실제로는 있지만, 만약 없다면"이라는 가정을 담아 표현을 부드럽게 만들어요.
관용구
I'd be lost without ~ — can't live without보다 덜 극적이고 더 따뜻한 표현이에요. 고마운 사람에게 쓰면 아주 좋은 칭찬이 됩니다.
I'd be lost without you.
너 없었으면 나 진짜 큰일 났을 거야.
두식
And the other side? "I can do without it."
반대는? "I can do without it."
can do without : ~ 없어도 괜찮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여기 do는 "하다"가 아니라 "그럭저럭 해내다, 버티다"예요. 그래서 can do without은 "그거 없이도 잘만 지낼 수 있어"가 됩니다.
관용구
can do without ~ — "없어도 괜찮다." 실제 회화에서는 "그건 좀 사양할게"처럼 은근히 싫다는 뜻으로도 자주 씁니다.
I could do without the noise.
저 소음은 좀 없었으면 좋겠는데.
소담
[impressed] Nice. So you can live without it. You don't really need it.
좋은데? 없어도 살 수 있는 거죠. 꼭 필요하진 않고.
두식
[deadpan] "I can do without your counting game."
"네 숫자 세기 놀이는 없어도 돼."
소담
[laughs] Perfect example.
완벽한 예문이네.
소담
[curious] So tell me. What can you really not live without?
그래서. 진짜로 없으면 안 되는 게 뭐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What can you really not live without?는 "정말 없으면 안 되는 게 뭐야?"예요. 앞에 뭉쳐 있는 What이 맨 뒤 without에 걸린다는 걸 잡아야 뜻이 보여요 — "무엇 없이는 못 사느냐"라는 구조입니다.
두식
[thoughtful] Not the phone.
폰은 아니야.
소담
[calm] I'm listening.
듣고 있어.
핵심노트 ▾
정형 표현
I'm listening. — "듣고 있어, 말해봐." 상대에게 계속 말하라고 재촉하는 뜻이에요. 조용히 경청 중이라는 말이 아니라 "어디 한번 들어보자"에 가깝습니다.
Go on. I'm listening.
계속해. 듣고 있어.
두식
[long pause] ...Music. At the gym.
...음악. 체육관에서.
소담
[questioning] Which is on your phone.
그거 폰에 있는 거잖아.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Which is on your phone.은 앞 문장(음악)을 받아 "그건 네 폰에 있는 거잖아"라고 이어 붙인 말이에요. 원래는 한 문장이었을 걸 일부러 끊어서 툭 던지는 건데, 지적하거나 딴지 걸 때 나오는 말투입니다.
두식
[frustrated] It's on my earphones!
이어폰에 있는 거지!
소담
[deadpan] Your earphones play music by themselves?
네 이어폰이 혼자 음악을 틀어?
핵심노트 ▾
청크
by themselves — "저절로, 알아서". 사람에게 쓰면 "혼자 힘으로", 사물에 쓰면 "저절로"가 되는데 뿌리는 같아요 — 도와주는 것 없이 그것만으로.
The door opened by itself.
문이 저절로 열렸어.
두식
[long pause] ...Okay. Fine. It's the phone.
...알았어. 그래. 폰이야.
소담
[brightly] Oh, and something good happened yesterday, too.
아, 그리고 어제 좋은 일도 있었어.
두식
[deadpan] Something good happened without your phone?
핸드폰 없이 좋은 일이 있었다고?
소담
Yeah. I walked home yesterday.
응. 어제 집에 걸어갔거든.
두식
From Seongsu? All the way home?
성수에서 집까지 걸어갔다고?
핵심노트 ▾
청크
all the way — "끝까지, 내내". 거리가 멀다는 놀라움을 담는 덩어리예요. all the way home, all the way from Busan처럼 씁니다.
You came all the way here just for this?
이거 하나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야?
소담
Yeah. I couldn't check the bus times, so I just walked.
응. 버스 시간을 못 보니까 그냥 걸었어.
소담
[thoughtful] And then I watched the color of the sky change. Slowly. From beginning to end.
그러다가 하늘색이 바뀌는 걸 봤어. 천천히. 처음부터 끝까지.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watched the color of the sky change에서 change 앞에 to가 없는 게 포인트예요. "무언가가 ~하는 걸 봤다"고 할 때는 watch/see 뒤에 대상을 놓고 동사를 그대로 붙입니다.
패턴
watch 무엇 + 동사원형 — "~가 …하는 걸 지켜보다." 변화 과정을 눈으로 따라간다는 느낌이에요.
I watched the rain stop.
비가 그치는 걸 지켜봤어.
두식
[thoughtful] Huh.
음.
소담
[calm] I usually see that in a photo. On a small screen.
평소엔 그걸 사진으로 보잖아. 작은 화면에서.
두식
[quietly] Yeah. That's different.
그러네. 그건 다르지.
소담
[warmly] Everyone, that's my honest answer to today's question.
여러분, 그게 오늘 질문에 대한 제 솔직한 답이에요.
소담
One day with no phone is hard. But it's not empty.
폰 없이 하루는 힘들어요. 근데 텅 비진 않아요.
두식
[calm] It's slow. Slow isn't bad.
느린 거지. 느린 게 나쁜 건 아니야.
소담
[warmly] Alright. Let's do the words before we forget them.
자. 잊어버리기 전에 표현 정리하자.
핵심노트 ▾
청크
do the words — 여기 do는 "표현 정리를 하다"라는 뜻이에요. do는 앞뒤 맥락이 알려주는 그 활동을 통째로 대신하는 만능 동사라서, do the dishes(설거지), do my hair(머리 손질)처럼 쓰입니다.
Let's do the numbers first.
숫자부터 짚고 가자.
두식
[dismissive] Make it short.
짧게 해.
핵심노트 ▾
청크
Make it short. — "짧게 해." make it + 형용사는 "그걸 ~하게 만들어 줘"라는 요청 덩어리예요.
Make it quick, I have five minutes.
빨리 해줘, 나 5분밖에 없어.
소담
[chuckles] I know. Okay. I read it, you give the meaning.
그러게. 자, 내가 읽을 테니까 네가 뜻 말해.
두식
[calm] Fine. But short. One line each.
알았어. 대신 짧게. 한 줄씩.
핵심노트 ▾
청크
one line each — "한 줄씩." each를 뒤에 붙이면 "각자, 하나씩"이 돼요. two each, one each처럼 숫자 뒤에 툭 붙입니다.
Take one each.
하나씩 가져가세요.
소담
"My phone died."
"My phone died."
두식
[flatly] No battery. Black screen. Done.
배터리 없음. 화면 깜깜. 끝.
소담
[laughs] That's very short.
진짜 짧다.
두식
[deadpan] I said one line.
한 줄이라고 했잖아.
소담
"Look it up."
"Look it up."
두식
[calm] Don't ask me. Go find it.
나한테 묻지 말고. 가서 찾아.
핵심노트 ▾
패턴
Go find it. — go 뒤에 동사를 그냥 붙이는 회화 특유의 형태예요. go and find에서 and를 떼고 말합니다. go get, go check, go ask 다 같은 방식이에요.
Go get some rest.
가서 좀 쉬어.
소담
[warmly] Phone, book, dictionary. Anywhere.
폰이든 책이든 사전이든. 어디서든요.
소담
"Out of habit."
"Out of habit."
두식
[flatly] Hand moves. Brain sleeps.
손은 움직이고. 뇌는 자고.
소담
[laughs harder] That's the best one yet.
지금까지 중에 제일 좋다.
핵심노트 ▾
청크
the best one yet — 문장 끝의 yet은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라는 뜻이에요. 부정문에서 배운 "아직"과 같은 단어지만 쓰임이 전혀 다릅니다.
That's the best answer yet.
지금까지 중에 제일 좋은 답이네.
두식
[calm] I'm good at short.
난 짧은 거 잘해.
핵심노트 ▾
연어
be good at ~ — "~를 잘하다." at 뒤에는 명사나 -ing가 옵니다. 여기서 short는 "짧게 말하는 것"을 통째로 가리키는 농담조 표현이에요.
She's good at remembering names.
걔는 이름 외우는 거 잘해.
소담
[warmly] And the big one. "I can't live without it."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I can't live without it."
두식
[thoughtful] Need it. Every day. Life is hard without it.
필요하다. 매일. 그거 없으면 사는게 힘들다.
소담
Softer version?
좀 더 부드럽게 하면?
두식
"I'd be lost without it."
"I'd be lost without it."
소담
And the opposite? When you're fine without something?
반대는? 없어도 괜찮을 땐?
핵심노트 ▾
청크
fine without ~ — "~ 없어도 괜찮은". I'm fine without it은 can do without it과 거의 같은 뜻이에요.
I'm fine without sugar, thanks.
설탕 없어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두식
[flatly] "I can do without it."
"I can do without it."
소담
[warmly] Listeners, try that big one tonight. It's a real sentence.
여러분, 오늘 밤에 그 표현 한번 써보세요. 진짜 쓰는 문장이에요.
두식
[curious] Okay. Is it over? Can I get the box?
자. 끝난 거야? 나 상자 가져와도 돼?
핵심노트 ▾
청크
Is it over? — "끝난 거야?" over에는 "다 지나갔다"는 감각이 있어요. 경기·수업·관계가 끝났을 때 다 씁니다.
The meeting is finally over.
회의 드디어 끝났다.
소담
[chuckles] Go ahead.
가져와.
핵심노트 ▾
정형 표현
Go ahead. — "그렇게 해." 허락하거나 순서를 양보할 때 쓰는 짧은 말이에요. "먼저 하세요"라는 뜻으로도 자주 씁니다.
You go ahead, I'll catch up.
먼저 가, 나 따라갈게.
두식
[excited] Wait, wait. Let me guess how many messages I got. [long pause] Fifteen.
잠깐, 잠깐. 내가 받은 메시지가 몇 개인지 맞혀볼게. 열다섯개.
소담
[playfully] Fifteen? In one hour?
열다섯 개? 한 시간 만에?
두식
I’m kind of popular these days. I’ve been getting a lot of messages.
나 요즘 좀 인싸야. 연락 많이 와.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ve been getting a lot of messages는 "요즘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예요. 최근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지는 일에 쓰는 덩어리라, 딱 자랑하기 좋은 형태입니다 — 바로 다음에 두 개라는 게 들통나서 더 웃긴 거고요.
청크
kind of ~ — "좀, 약간". 단정하기 민망할 때 세기를 낮추는 완충재예요. 실제 발음은 카인다에 가깝습니다.
I'm kind of tired today.
나 오늘 좀 피곤해.
두식
[flatly] ...Okay, here. Turning it on.
...자, 켠다.
소담
[curious] So, how many?
그래서 몇개야?
두식
[deadpan] Two messages. One is my phone company.
두 개. 하나는 통신사.
핵심노트 ▾
어휘
phone company — "통신사". 영어에는 통신사에 딱 대응하는 어려운 단어를 안 쓰고 그냥 phone company라고 해요. 광고 문자가 오는 그곳입니다.
My phone company sent me a bill.
통신사에서 요금 고지서 왔어.
소담
[stifling laughter] And the other one?
나머지 하나는?
두식
[flatly] Joonie. "Are you guys in the studio?"
준이. "너희들 스튜디오에 있니?"
핵심노트 ▾
청크
you guys — "너희들". guy는 원래 남자지만 you guys는 남녀 섞인 무리에게 다 씁니다. 아주 캐주얼한 말이라 친구 사이나 편한 자리에서 써요.
Are you guys ready?
너희 준비됐어?
소담
[laugh harder] You really saved the show today.
오늘 방송 진짜 네가 살렸다.
핵심노트 ▾
관용구
save the show — "방송을 살리다." 망할 뻔한 상황을 누가 구해냈다는 말이에요. save the day라는 더 흔한 형태도 같이 알아두세요.
You brought an umbrella? You saved the day.
우산 가져왔어? 네 덕에 살았다.
소담
[warmly] Okay. Before we go, one thing from my paper.
자. 가기 전에 제 종이에서 하나만요.
핵심노트 ▾
청크
Before we go — "가기 전에 하나만." 마무리 직전에 한마디 덧붙일 때 쓰는 시작 덩어리예요.
Before we go, one quick question.
가기 전에, 하나만 짧게 물을게요.
두식
[curious] The questions?
그 궁금한 것들?
소담
Number six. "Do fish sleep?"
6번. "물고기도 잘까?"
두식
[calm] No. Their eyes are open. Everyone knows that.
안 자. 눈 뜨고 있잖아. 다 아는 건데.
소담
[deadpan] They do sleep. They just don't close their eyes.
자거든. 눈만 안 감는 거야.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They do sleep.의 do는 "하다"가 아니라 앞말을 뒤집는 강조예요. 상대가 안 잔다고 했으니 "자거든!"이라고 힘줘서 받아치는 겁니다. 말할 때 do에 강세를 콱 주는 게 핵심이에요.
패턴
주어 + do/does + 동사원형 — "진짜로 ~하거든." 상대의 부정을 뒤집을 때 쓰는 강조 덩어리예요.
I do like it, I just look tired.
나 진짜 좋아하거든, 그냥 피곤해 보이는 거야.
두식
[appalled] ...Since when?
...언제부터?
소담
[playfully] Since fish. Don't take my word for it.
물고기가 생긴 이래로. 내 말만 믿진 말고.
take one's word for it : ~의 말을 그대로 믿다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Since fish.는 앞 turn의 Since when?을 받아친 말장난이에요. "물고기가 생긴 이래로"라는 뜻인데, 시점 자리에 명사만 툭 넣어서 능청스럽게 만든 겁니다.
관용구
Don't take my word for it. — "내 말만 믿진 마." 직역하면 이상하지만, take one's word는 "그 사람 말을 증거 삼아 그냥 믿는다"는 뜻이에요. 확인해 보라고 권할 때 쓰는 겸손한 마무리입니다.
It's great, but don't take my word for it. Try it.
진짜 좋아, 근데 내 말만 믿지 말고 직접 해봐.
두식
[dismissive] I don't.
안 믿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 don't.은 "안 믿어"예요. take your word for it을 다시 말하기 싫어서 don't만 남긴 건데, 영어는 이렇게 조동사 하나로 문장 전체를 대신합니다.
소담
[warmly] Thank you for spending this time with us, everyone.
여러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핵심노트 ▾
패턴
Thank you for -ing —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for 뒤에는 반드시 -ing 형태가 와요. 감사 인사의 기본 덩어리입니다.
Thank you for waiting.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식
[calm] Put your phone in a box. Just once. It's fine.
폰을 상자에 한번 넣어보세요. 딱 한 번만. 괜찮아요.
소담
[chuckles] Says the man with the bouncing leg.
다리 떨던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핵심노트 ▾
관용구
Says the man ~ — "~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자격 없는 사람이 훈수 둘 때 받아치는 정형 표현이에요. 어순이 뒤집혀 있는 그대로 통째로 외우세요. 뒤에 with ~나 who ~를 붙여 그 사람 흠을 콕 집습니다.
Says the man who never cooks.
요리는 한 번도 안 하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두식
[annoyed] It stopped. Ten minutes ago.
멈췄거든. 10분 전에.
소담
[laughs] See you next time.
다음에 또 만나요.
두식
[flatly] Bye. And about the fish—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그 물고기 말인데—
소담
[playfully] Look it up.
찾아봐.
두식
[sighs] ...I'm looking it up.
...찾고 있어.
핵심노트 ▾
핵심 뉘앙스
I'm looking it up.은 "지금 찾고 있는 중"이에요. 앞에서 배운 대로 it이 look과 up 사이에 들어간 걸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하고 가세요 — looking up it은 안 됩니다. 안 믿는다더니 결국 찾아보고 있는 게 이 에피소드의 마무리 농담이에요.